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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월급은 그대로예요. 외식은커녕 장보기도 겁나요.”

마트에서 세일을 한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여전히 장바구니에 담기가 머뭇거려질 때가 많습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식료품 물가는 작년보다 평균 8% 이상 상승했고, 외식비 역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몇 가지 담지도 않았는데 계산대에 찍힌 금액은 확확 올라가는 게 전과는 확실히 다르죠. 

정부는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부터 ‘전국민 소비쿠폰’ 바우처를 지급합니다. 최대 55만 원까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이 쿠폰, 꼭 챙기셔야 합니다.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 소득&지역 따라 최대 55만 원

 

이재명 정부가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바우처’ 지급을 전격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쿠폰은 단순한 할인 혜택이 아니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직접 지원 방식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물론, 현금을 직접 입금해주는 것은 아니고

  •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 선불 카드 혹은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형/지류형 선택 가능)

방식으로 소비쿠폰을 지급해줍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45만 원까지 1차로 지급되며, 여기에 지역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5만 원이 추가됩니다. 1차 지급(7월 21일~9월 12일) 기준, 전 국민이 대상이며 소득과 지역에 따라 다르게 지급됩니다.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국민 1인당 15만 원(기준일: 발표 전날인 6 18일 기준 국내 거주 대한민국 국민)을 지급 받고,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을 지원받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비수도권 주민은 추가로 3만원 (서울·경기·인천 제외)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84개 시군)에게는 추가로 최대 5만원이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농어촌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약55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 1차 지급(7월 21일~9월 12일)

구분 지원금 추가 지원금 금액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 비수도권 +3만, 농어촌 +5만 최대 48만 or 50만 원
차상위/한부모 30만 원 +3만/+5만 최대 38~40만 원
일반 국민 15만 원 +3만/+5만 최대 23~25만 원
소득 상위 10% 15만 원 +3만/+5만 최대 23~25만 원

 

■ 2차 지급(9월 22일~10월 31일): 소득 하위 90% 대상, 추가 ‘10만 원 특별쿠폰’

예를 들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의 경우 각각 40만 원과 30만 원을 기본으로 지급받고, 농어촌이나 비수도권 거주자는 각각 5만 원, 3만 원의 추가 금액이 붙게 됩니다. 여기에 9월 이후 진행되는 2차 지급에서는 1차 수급 대상자 중 90%에 해당하는 국민에게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기 때문에, 조건에 따라 최대 55만 원까지 수령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단, 소득 상위 10%는 2차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지역 보너스 역시 제한적으로 적용된다는 점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지원금 신청은 7월 21일부터! – 요일제부터 방식까지

 

소비쿠폰은 2025년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로 운영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정부24, 국민비서, 카카오·토스·네이버 등 플랫폼을 통해 가능합니다. 

 

◆ 카드형 지급 가능 카드사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현대, BC, 삼성, 롯데카드 등 9개 카드사 (신청 전 확인)

 

◆ 은행창구

국민은행, 농협, 우체국, 지역은행 등 15개 은행창구 신청

 

◆ 지급 방식 선택 가능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택일하여 신청 가능

 

어떻게 신청하나요?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없어집니다.

 

신청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한 다음 날부터 소비 쿠폰이 카드 포인트처럼 지급되며 카드 결제 시 우선 차감되는 방식입니다. 쿠폰 사용 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남은 금액은 모두 소멸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빠르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사 누리집//콜센터/ARS 온라인 신청 또는 은행영업점 방문(신용·체크카드),

오프라인에서도 신청 가능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이나 장애인을 위해서는 동 주민센터 또는 은행 지점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병행되며,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시행됩니다. 본인의 명의로 등록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로 소비 시 자동으로 포인트가 차감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용이 간편하며,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도 수령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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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 – 프랜차이즈 NO, 동네가게 YES

단, 아무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는 이번 소비쿠폰을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설계했기 때문에, 대형마트나 백화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신 전통시장, 동네 슈퍼, 미용실, 병원, 약국, 택시 등 생활밀착형 골목상권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주소지 기준 행정구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꼭 유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는 사람은 화성시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서울시에 거주하는 사람은 서울 전역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소비쿠폰은 대형 유통채널이 아닌 골목상권살리기용 쿠폰입니다.

 

사용 가능한 곳:

전통시장, 중소형 마트

동네 식당, 미용실, 안경점, 병원·약국

택시, 버스 등 교통수단

일부 지역 상품권 가맹점

 

사용 불가한 곳:

대형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백화점, 면세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 스타벅스 본사 직영)

온라인 쇼핑몰 (쿠팡, G마켓 등)

유흥 및 사행성 업소

 

 

왜 꼭 챙겨야 하나요? – 놓치면 내 돈입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과거 재난지원금과 달리, 전 국민에게 열려 있으면서도 실질적인 체감 혜택이 큽니다. 정부는 이번 소비쿠폰 정책이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지역 상권을 살리고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55만 원이라는 지원금은 한 달 식비나 병원비, 교통비 등 생활에 직접적으로 닿는 영역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소비 방법일 것입니다. 아직도 “나는 해당이 될까?”라는 의문이 드신다면, 지금 바로 정부24 홈페이지나 국민비서 채널에서 본인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 기간이 지나면 단 한 푼도 받을 수 없다는 점, 꼭 기억해두세요.

 

마지막으로 신청 기간, 방식, 사용 조건을 다시 한번 정리해 드릴게요.

📅 신청기간: 2025.07.21 ~ 09.12
💳 지급금액: 1차 최대 45만 원 + 2차 10만 원 (소득별 차등)
🏪 사용처: 골목상권, 전통시장, 병원, 교통수단 등
🚫 주의사항: 대형유통, 프랜차이즈, 온라인몰 등 사용 불가
🕒 기한: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 미사용 시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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