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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홀딩스 주가가 52주 연속 상승하며 시가총액 4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황제주에 오른 에코프로가 110만 원을 넘었는데, 에코프로 시세차익으로 포스코홀딩스 주식을 매수했다는 개인 투자자도 많습니다. 포스코 홀딩스 주가 상승과 2차 전지 수혜주 전망을 알아봅니다.
포스코 홀딩스 주가 52주 연속 상승
포스코홀딩스는 24일 전날보다 8만6000원 오른 63만 700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전날보다 15.61%포인트 오른 것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일명 ‘삼바’보다도 시총 순위가 높아져 4위에 올랐습니다.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상승한 것은 2분기 실적발표 후 성적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주가 상승은 여기에 꾸준한 2차 전지 수혜에 대한 낙관이 더해진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포스코 홀딩스 주가 상승 이유 1 : 2분기 호실적 발표
포스코 홀딩스의 2분기 실적발표는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포스코 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6% 감소한 20조 1000억 원입니다. 영업이익은 36.8% 감소한 1조3000억 원입니다. 연결 매출액이란 연결기준 매출액을 말하는데, 연결재무제표에 표시되는 매출액이 기준입니다. 기업 하나뿐만 아니라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종속 기업들을 모두 합하여 매출액을 잡고, 내부거래는 제거한 매출액을 뜻합니다.
포스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시장이 예상한 수준이었습니다. 포스코는 작년 9월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가 침수됐습니다.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게 당연합니다. 다만 영업이익이 1년 정도만에 1조원을 넘어서며 빠른 회복을 보였다는 점도 포스코홀딩스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에코프로 주가 장중 130만 원 돌파.. 8월에는 더 오른다는데요.
포스코 홀딩스 주가: 2차 전지 수혜주 앞으로도 계속 되나
포스코 홀딩스 주가 상승은 2차 전지 수혜에 힘입은 면도 큽니다. 에코프로가 최근 110만 원 주가를 넘어서며 황제주에 단번에 등극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금양 등 2차 전지 관련 수혜주가 모두 연일 상승하는 가운데 포스코홀딩스 역시 주가 상승세에 함께 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2차전지 테마주로 떠오르면서 시총 상위 그룹에 진입했습니다. 포스코는 2030년까지 2차전지 분야에 54조 원을 투자한다는 발표도 했습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또 이차전지와 수소 등 ‘친환경 미래소재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으로 2030년까지 121조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튬 목표 생산량은 기존 30만 톤에서 42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마치며
포스코는 빠른 침수 복구로 전분기 대비 88% 상승한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빠른 회복세를 보인다는 것은 기업의 기초체력이 탄탄하며 위기 극복 능력이 견실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다른 2차 전지 종목에 투자했다가 시세 차익을 얻은 후 포스코홀딩스와 같은 대기업 그룹 종목에 투자하는 것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기초체력이 보장되어 있는 대기업에 투자한다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이기도 합니다.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포스코 그룹 전체의 성장세를 살펴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평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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