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구 포스코케미칼) 주가 2차전지 일제 급락

포스코퓨처엠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케미칼이 사명을 변경한 회사입니다.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2차 전지 대장주들의 일제 하락과 연관이 있습니다. 27일 기준 포스코퓨처엠은 종가 48만 6000원으로 전일 대비 13.21%가 하락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 주가 하락과 에코프로를 포함한 2차전지주 하락세를 알아봅니다.

 

포스코 홀딩스 주가 23.77% 급등: 2차 전지 수혜주 어디까지?

 

포스코퓨처엠 주가와 함께 2차전지주 전체가 일제히 급락세를 타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주가 하락

포스코퓨처엠은 전날(26일) 장중 69만4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오후에는 52만 3000원까지 하락했습니다. 27일 종가는 48만 6000원이므로 전날 최고점과 비교하면 24.64% 변동이 있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전날까지만 해도 이차전지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가 점쳐졌습니다.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증권가는 포스코퓨처엠 주가를 상향조정한 바 있습니다. 당장의 실적보다는 이차전지 부문의 성장세가 영향을 크게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었습니다.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주가 등락: 두 회사의 차이는 뭔가요? 2차 전지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주가 등락: 두 회사의 차이는 뭔가요? 2차 전지

 

포스코퓨처엠 주가 포함 2차전지주 일제히 급락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포스코퓨처엠 뿐만 아니라 2차 전지 주 전체에 걸쳤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에코프로의 황제주 등극 등의 이슈가 있은 후, 막차에 올라타기도 했지만 100만 원 아래로 하락해 급락을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에코프로는 27일 종가 기준 98만 5000원으로 19.79% 급락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전날에도 장중 16% 하락이 있었습니다. 27일 종가는 59만4000원으로 전날 대비 5.71% 떨어졌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하락하는 와중에도 개인 투자자가 꾸준히 매수를 했습니다. 에코프로에서 차익을 실현한 개인투자자가 포스코홀딩스로 옮기는 투자 흐름이 보였는데,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떨어진 점을 오히려 매수포인트로 삼은 셈입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외국인과 기관은 총 1780억 원을 매도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주가 급락은 예상된 조정

증권가에서는 과열된 2차전지2차 전지 양상이 조정을 하는 것이라며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개인 투자자가 2차 전지에 대한 맹신 또는 기대감만으로 투자를 단행한 결과 주가가 급등했고, 이에 대한 조정은 필수불가결하다는 분석입니다. 실제 에코프로 주가에 대해서는 지난 5월 이후 증권사 리포트가 중단됐습니다. 주식시장의 흐름 상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과열양상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로또에 기대를 걸 듯 에코프로의 급등세에 단순히 올라타려는 방법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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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지 외 전기차 관련 시장을 면밀히 볼 것

포스코퓨처엠 등 2차 전지 급락이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습니다. 2차 전지가 미래 먹거리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변동성은 항상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가 급락이 2차 전지의 몰락이라고 볼 수는 없는 일입니다. 다만, 전기차 관련 주식 종목이 2차 전지뿐이라는 생각은 넓힐 필요가 있습니다. 반도체 업종 또는 실적주에도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전기차 관련 이슈를 전체적인 산업의 흐름으로 살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