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주가 장중 130만 원 돌파.. 8월에는 더 오른다는데요.

 

에코프로가 7월 25일 주식 시장 장중 13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에코프로가 25일 장중 130만 1000원을 기록하면서 지칠 줄 모르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만하면 고점이다 고평가다 의견이 나오는 중에도 끊임없이 신기록을 갈아치웁니다. 오늘 에코프로 주가는 전날 대비 12.06% 14만 원 오른 금액입니다. 며칠 전 100만 원을 넘었다며 황제 주로 등극했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8월에는 한국 MSCI 지수 편입 이슈 때문에 가격이 더 뛸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에코프로 주가 고공행진과 8월 이슈를 알아봅니다.

 

에코프로 액면분할 가능성 진단 및 장단점 알아보기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황제주 100만원 액면분할되면 살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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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주가 장중 130만 원 돌파

 

에코프로가 황제주로 이름을 올린 지 며칠 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18일 111만 8000 원에 올라 안정적인 황제주에 올랐습니다. 황제주는 기업 주식의 1주 가격이 100만 원이 넘는 주식을 말합니다. 지난해에는 기준 국내에서 가장 비싼 주식이 115만 6000원의 태광산업이었습니다. 국내에는 이렇다 할 황제주가 없었는데 에코프로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52주 내 15배가 상승했습니다.

 

에코프로 130만원 강세 이유: (1) 쇼트 스퀴즈

 

에코프로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타는 것은 개인 투자자들의 동력과 2차 전지 호재 등 여러 이유가 있으며, 쇼트 스퀴즈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 쇼트 스퀴즈는 주식 공매도와 관련이 있는데요. 주식 공매도는 에코프로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한 투자자가 주가 하락에 배팅하여 주식을 빌려 판매한 것입니다. 쇼트 스퀴즈는 공매도 세력이 예상한 것과는 반대로 에코프로 주식이 치솟자 더 큰 손실을 보지 않기 위해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투자 방식을 말합니다. 공매도에 베팅했다가 손실이 커질 수 있으니 상승하는 에코프로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손실을 커버링 하는 것입니다. 쇼트 커버링 물량이 많아지면 주가는 오릅니다.

 

에코프로 130만원 강세 이유: (2) 8월 MSCI 지수 편입

에코프로는 8월 MSCI 지수 편입이 유력합니다. MSCI 지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사가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입니다. 표기는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의 약자입니다. FTSE 지수와 함께 국제 금융 펀드의 투자 기준이 되는 대표 지수입니다. 에코프로가 MSCI 지수에 편입이 되면 에코프로의 주가 건전성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에코프로가 고평가 됐다는 논란은 이벤트성 주가 상승 이유가 뚜렷하기 때문인데요. MSCI 지수에 편입이 되면 투기자본보다 안정성이 높은 자금이 들어오게 됩니다. 해외 연기금이나 대형 펀드들은 투자 상품을 구성할 때 MSCI 등 지수에 편입된 기업으로 구성하기 때문입니다.

•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 “에코프로의 MSCI 지수 편입 확률을 100%로 예상”
• 지난 5월에는 과도한 주가 상승 때문에 MSCI 지수 편입 실패

 

마치며

에코프로 주가는 자고 일어나면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기 때문에 개인이 함부로 접근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1주 당 주식 가격이 100만원이 넘어 접근성이 떨어져 액면분할이 기대되기도 합니다만 에코프로에서는 아직 논의하지 않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제2의 에코프로를 찾는 개인 투자자도 많습니다. 2차 전지주를 중심으로 에코프로가 아니고서라도 10% 이상 상승하는 종목들이 있는데, 대체할 주식 등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앞으로의 향방에 대해서도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