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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가 10일 장중 100만 원을 뛰어넘었습니다. 11일 오전에는 에코프로 주가가 98만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11만 원에 출발했는데 연초 이후 9배 이상 주가가 올랐습니다. 현재 국내 증권시장에서 1주당 가격이 100만 원을 넘는 황제주는 에코프로가 유일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는 지주사입니다. 에코프로 실질 매출은 종속 회사에서 나옵니다. 이에 에코프로비엠 주가도 고공행진 중입니다. 액면분할에 대한 기대감도 있습니다. 에코프로 지배구조와 에코프로비엠, 100만 원 액면분할 가능성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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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액면분할가능성

 

에코프로 지배구조 계열사

에코프로는 1998년 10월 설립된 대한민국 기업으로 본사는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에 있습니다. 업종명은 2차 전지 소재 리튬 2차 전지와 환경소재, 화학필터 등을 제조 판매하며 지주회사입니다. 회장은 이동채 대표이사는 송호준입니다. 매출액 1조 9124억으로 준대기업에 속합니다. 작년 2022년 에코프로는 이사회 중심 경영으로 지배구조를 전면 개편했으며, 대표이사 1인 중심 지배구조에서 사내외 이사진이 모두 속한 이사회 중심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한 바 있습니다. 이동채 에코프로 당시 대표이사 회장은 대표이사직은 내려놓았습니다. 미래성장계획 등을 위해 고강도 쇄신안을 단행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에코프로 주요계열사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에이피, 에코프로이엠, 에코프로씨엔지, 아이스퀘어벤처스, 에코로지스틱스가 있습니다. 에코프로 주주와 지분율을 보면 이동채 회장이 18.84%, 이룸티앤씨 5.37%, 이선이 1.49%, 이승환 0.14%, 이연수 0.11%, 김애희 0.05% 등입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

에코프로비엠은 에코프로의 코스닥 시총 1위 자회사입니다. 30만 원대를 밑돌며 거래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 주가가 오르자 에코프로비엠도 3%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이 25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목표가를 높였고, 대신증권과 유안타증권 등도 에코프로비엠 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의 성장동력이 끊기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2027년에는 기준 양극재 60만톤 판매를 목표로 수산화리튬과 전구체, 니켈 내재화율을 높이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원재료와 중간재를 자체 생산할 수 있고, 외국 현지에 조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기대된다는 설명입니다.

에코프로 주가는 에코프로비엠 뿐만 아니라 에코프로에이치엔까지 한 데 묶어 주가 상승을 끌었고, 3그룹의 시가총액을 합산하면 55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에코프로 액면분할 가능성

개인은 올해 2023년 7월 10일까지 에코프로를 1조 7807억 순매수했습니다. 금액은 코스닥 총 순매수금액 8조5639억과 비교해 20.8%에 달하는 비중입니다. 개미들이 매수를 차지한 종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에코프로를 순매도했는데, 외국인은 올해 1조 원 매도했고 기관은 7768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에코프로의 주가가 100만원 선이 되자 에코프로에 진입하고자 하는 개인은 쉽게 살 수 없는 금액까지 되었습니다. 이에 액면분할 가능성을 희망하기도 하는데요. 현재 에코프로의 액면가는 500원으로 5대 1의 비율로 액면분할을 할 수는 있습니다. 액면분할이 5대 1로 되면 에코프로의 주가는 20만 원대가 됩니다. 그러나 에코프로는 현재로서는 액면분할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전문가들도 주식 액면분할 자체가 기업 가치평가를 달리하는 요소는 아니므로 정확한 분석 후 투자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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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홀딩스 주가가 52주 연속 상승하며 시가총액 4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황제주에 오른 에코프로가 110만 원을 넘었는데, 에코프로 시세차익으로 포스코홀딩스 주식을 매수했다는 개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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