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손해! 미리캔버스 구독료, 월 9,900원에 쓰는 꿀팁 공개

 

구독 해지하려다 발견한 추가 할인 제안, 진짜 가능할까?

요즘 온라인에서 디자인 작업 한 번쯤은 해보셨죠? 블로그 썸네일은 물론 인스타 콘텐츠, 유튜브 썸네일까지 내가 직접 만들기가 쉬운 세상이 되었어요. 미리캔버스 역시 이 모든 걸 쉽게 만들어주는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템플릿만 고르면 클릭 몇 번으로 완성되니, 디자인 비전문가도 프로처럼 만들 수 있어 많은 분들이 구독하고 있죠.

그런데 문제는 월 구독료 14,800원이 은근히 부담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자주 쓰지 않는데 굳이 유료를 계속 써야 할까?" 고민하면서 구독 해지 버튼을 누른 순간, 놀라운 제안을 받았습니다. 바로, 월 9,900원으로 3개월간 이용할 수 있는 추가 할인 혜택이 떴던 거죠! 처음엔 일시적인 버그인가 했지만, 실제로 정식으로 제공되는 유지 유도형 할인 프로모션이었습니다.

 

미리캔버스 추가 할인,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이 할인은 신규 가입자가 아니라 기존 유료 사용자가 구독 해지를 시도했을 때에만 등장합니다. 구독 해지 페이지로 들어가면, “정말 해지하시겠어요?”라는 문구 아래 “할인을 드릴게요”라는 배너가 뜹니다. 여기서 제안되는 가격은 기존 요금 14,800원 → 9,900원, 할인율로 따지면 약 33% 절감입니다. 해지를 눌렀다가 돌아서게 만드는 심리 전략이긴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득이죠. 이제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고 해지를 눌렀는데 만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깎아주겠다니 갈등이 되었습니다. 미리 가격을 깎아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고, 큰맘먹고 구독해지를 누른 나 자신을 칭찬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더 늦게 발견했다면 억울했겠다는 마음도 들었답니다. 사람 심리가 다 비슷하지요?

 

미리캔버스 할인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구독료가 9900원으로 절감되니 선뜻 더 연장해서 사용해 볼 마음이 들었습니다. 10000원과 9900원의 차이 아시나요. 커피 두 잔 정도는 아낄 수 있다는 마음으로 미리캔버스의 기능을 최대치로 사용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할인을 무기한 무조건으로 적용해주는 것은 아니었어요. 이 할인은 3개월간만 적용되며, 이후에는 다시 정상가로 복원됩니다.또한 이 프로모션은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매번 동일하게 제공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최근 사용자 후기를 보면, 2025년 현재까지도 여전히 이 할인 전략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저 역시 6월에 동일한 방식으로 3개월 연장에 성공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한 달에 2~3번 이상 미리캔버스를 사용하는 사람
• 정가는 부담되지만 완전 해지하긴 아까운 사람
• 연간 결제 대신 유연하게 쓰고 싶은 사용자
  미리캔버스는 정기적으로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크리에이터, 블로거, 마케터, 강사들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월 9,900원이면 왠만한 PPT 디자인템 + SNS 콘텐츠를 전부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미리캔버스 유료 사용자라면 체험해보세요.

혹시 여러분도 미리캔버스 유료를 쓰고 있다면, 지금 바로 “구독 해지” 버튼을 눌러서 할인 제안이 뜨는지 확인해보세요.
할인이 뜬다고 바로 해지되는 게 아니니, 부담 없이 확인만 해보셔도 됩니다. 혹시나 뜨지 않는다면 구독일 종료일에 가까울수록 뜨는 경우도 있으니 타이밍을 조절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여기에서 한 가지 팁을 더 알려드립니다. 미리캔버스 외에도 요즘은 넷플릭스, 왓챠, 멜론 등 여러 구독 서비스들이 해지 시도를 하는 고객에게 ‘숨겨진 할인’을 제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선택한 품목에 대해 애정을 주고, 그것이 옳다고 여기는 방향성이 있기 때문에 한번 구독한 서비스를 의외로 선뜻 해지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고객 충성도에 그만큼 구독하기가 중요한 것이지요. 기업도 그것을 알기에 해지하려는 고객에게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랍니다. 해지하기 버튼을 눌러보는 것은 절대 손해가 아니예요. 이젠 꿀팁으로 알아두세요!